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스 하워드 (문단 편집) === [[아랑전설 시리즈]](약 30세~40세) === 아랑전설 1편 때는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 '전미 마샬 아츠 챔피언 출신', '챔피언이 되기 전에는 뒷세계에서 유명한 킬러'라는 설정이 있었다.[* 원문이 一匹狼の殺し屋ギース인데, 살인청부업자로도 해석이 가능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죽이고 다닌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용호의 권 2의 설정을 억지로 연결시키더라도, 테리처럼 스트리트 파이터 등을 하다가 조직에 스카웃 되었다는 식으로 연결은 가능하다. 아랑전설 1편의 설정대로라면 온갖 비열한 수단을 쓴 살인을 통해 돈과 지위를 손에 넣으면서 자신의 조직을 크게 키워낸 것으로 보인다. 용호의 권 2 엔딩에서는 일본으로 건너가서 수행하는 것으로 나와서 이때 고무술을 배운 것처럼 해석이 되지만, 아랑전설3의 설정에서 언급된 기스가 고무술을 습득한 과정은 약간 다르다.[* 마치 '사실은 용호의 권이 아랑전설의 과거!'라고 부르짖는 듯한 내용의 용호의 권 2 이후에 나온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설정이 달라서 역시 '용호의 권과는 다른 세계이다'라는 걸 전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랑전설 3의 수수께끼'라는 [[게메스트]]에서 나온 고찰서적에서 이 부분의 이야기가 상세하게 나오는데, 일본 고무술의 고수가 [[사우스 타운]]을 방문했고, 그와 마주친 기스는 그가 격투가라는 것을 알고 도전한다. 강한 힘을 추구하고 있었던 기스는 고무술이라는 신비한 힘에 매료되어 제자로 받아달라고 한다. 마리의 할아버지 역시 비범한 기스의 재능을 알아보고 제자로 받고 기스는 눈깜박할 사이에 마스터한다. 더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고 생각한 마리의 할아버지는 사우스 타운을 떠나려고 하지만 기스는 자신의 강함을 시험하기 위해 스승에게 직접 도전한다. 장시간의 사투 끝에 살아남은 것은 기스였다. 기스는 스승에게 배운 무술로 스승을 살해한 것이다. 용호 2에서는 직접 일본으로 갔다는 묘사가 있어서 설정 충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같은 세계가 아닐 가능성이 있으니 아랑전설 쪽에서 자유롭게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텅푸루]]의 지도하에 무술을 배웠다. 용호의 권 2 엔딩 때문에 텅푸루에게 먼저 배우고 마피아가 된 후 블루 마리의 할아버지에게 고무술을 배운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전후관계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고무술을 배우고 나서 텅푸루의 제자가 된 후 스트리트 파이터를 거쳐 마피아가 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참고로 게임 상에서는 아랑전설 1편까지는 딱히 기스와 텅푸루의 관계에 대해 언급이 없다가, [[타카라(기업)]]가 제작한 SFC판 아랑전설 매뉴얼에 텅푸루가 제프와 기스의 스승이라는 설정이 등장한다.[* 보통 외부업체가 이식한 작품은 오리지널 설정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설정이 애니메이션과 본편에 역수입된 것인지, 반대로 SNK에서 설정을 추가하면서 이식작과 애니메이션에 반영한 것인지는 불명.] SNK가 제작한 작품의 경우 2편 아케이드 발매 시점에서 동문이였던 [[제프 보가드]], [[친 신잔]]과 함께 두각을 드러내서 투신 삼형제라 불릴 정도로 유명해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텅푸루는 [[진의 비전서]] 제1권을 지니고 있었는데, 텅푸루는 가장 뛰어나지만 이기적인 기스가 아닌, 기스에 비해선 조금 부족할지언정 마음가짐이 올곧은 제프한테 비전서 1권을 물려준다.[* 비전서에 대한 설정은 아랑전설 3에서 추가된 것이다.] 아랑전설 1편 네오지오판 매뉴얼에 의하면 위의 두 스승 외에도 돈의 힘으로 각종 격투기를 모두 마스터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굳이 고무술만 사용한 이유는 '당시 일본 문화에 심취하였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데스티니]]는 원작과 많이 다른 내용의 작품이지만 비전서에 대해 더 자세한 묘사가 나오는데, 당시 기스는 제프가 비전서를 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제프에게 덤볐다. 그러나 비전서를 받은 영향인건지 기존 설정인 기스가 제프보다 실력이 위였던 것과 달리 여기선 제프가 오히려 기스를 간단하게 압도한다. 제프는 몇 번이고 서로 형제처럼 지내지 않았냐며 설득하지만 이미 악에 빠져버린 기스에게는 닿지 않고, 제프는 기스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도장에서 내쫓는다. 그러나 이로인해 크라우저가 자신을 이기고 내쫓았을 때를 떠올린 기스는 오히려 한층 더 강한 증오심에 몸부림치게 된다. 기스는 텅푸루가 제프에게 물려준 [[진의 비전서]]를 얻기 위해 제프와 싸우고 결국 테리가 보는 눈앞에서 제프를 살해하고 비전서를 빼앗는다.[* 아랑전설 1편의 스토리 해설을 보면 누구나가 기스가 살해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돈의 힘으로 덮어버렸다고 한다.] 이는 일종의 리부트 작품인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 오프닝에서 재현된다.[[http://www.gamemeca.com/magazine/view.php?mgz=gamechamp&ym=1994_8&p=76|게임챔프 1994년 8월호]]에 의하면 1981년에 살해했다고 하니 만 27~28세 때이다.[* 평행세계이긴 하지만, 용호의 권 2 기준으로 일본으로 수행을 간 것이 만 26세 때이다.] 그리고 자신의 힘을 바탕으로 마피아 보스인 '갓 파더'의 조직을 완전히 접수해 보스가 되고, [[사우스 타운]]을 지배하기 시작한 기스는 이 과정에서 리퍼, 호퍼와 빌리 칸 등의 수하를 얻고 자신의 야망의 본산지인 기스 타워를 건설[* 용호의 권 2에서는 기스 타워를 세우는 계획이 등장한다. 기스전 스테이지의 배경에 있는 스크린에 Project G - Geese Tower 라는 문구와 함께 건물의 개요도가 묘사된다. 팬 서비스라고도 볼 수 있지만 너무나도 그럴듯하게 아랑전설과 이어지는 부분이다.]하고 사우스 타운의 현대화를 꾀하는 등 점체 위세를 떨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자신의 자금, 세력 확대와 다가올 [[볼프강 크라우저]]와의 [[http://bbs.ruliweb.com/game/ps/76741/board/read/2661981?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5%84%EB%9E%91%EC%A0%84%EC%84%A4+2|싸움을 위해]] 수족인 [[라이덴(SNK)|라이덴]], [[빌리 칸]]의 실전연습, 승부조작을 통한 자금 확보를 위해 다시 킹 오브 파이터즈를 개최한다.[* 프로모션용 책자에 삽입된 만화에 따르면 대회 자체가 기스가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 강한 참가자들을 대거 배치하여 누가 이겨도 기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만들어 놓은 상태였으나 테리 일행이 참가하여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는 내용이 있다. 용호의 권과 달리 아랑전설 세계에서는 돈 곤잘레스라는 부자가 1983년부터 매년 개최했던 대회로, 기스가 운영권을 사들이게 되었다는 설정이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이었는지 제프의 유파를 이어받은 [[테리 보가드]]와[* 테리가 텅푸루에게 수련을 받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아랑전설 2의 미디어믹스 작품들이 나오면서 추가된 것이고 이마저 약간의 가르침을 받은 정도로 보인다. 테리가 사용하는 격투술은 오히려 제프에게 직접 배운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가깝다. 다만 제프가 텅푸루의 제자이고, 라이징 태클이나 번 너클 등이 텅푸루가 아랑전설 1편 및 아랑전설 스페셜 기술 때 사용한 기술과 유사한 점을 볼 때 텅푸루의 영향도 있어 보인다. 그리고 테리와 앤디가 어릴 적에 무술을 살짝 가르쳐준 적이 있다고 한다.] 시라누이 한조 밑에서 수련한 [[앤디 보가드]]는 기스가 수상한 킹 오브 파이터즈라는 격투대회를 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죠 히가시]]와 같이 참가했다. 제프의 자식들이 대회에 참가한 것에 본능적으로 위기감을 느낀 기스는[* 아랑전설 1편 스토리 해설을 보면 기스는 제프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을 10년 전에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무사히 감시를 피할 수 있었던 것.] [[리퍼&호퍼|부하들]]에게 마구 신경질을 내면서 보가드 형제들을 빨리 쓰러뜨리라고 닦달한다.[* 이 당시엔 기스의 캐릭터가 완전히 잡히지 않아 그냥 평범한(?) 마피아 보스에 불과한 캐릭터였다. 참고로 이 시기엔 테리도 캐릭터가 완전히 잡힌게 아니라서 여기서 테리는 진짜 기스를 패죽이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고, 엔딩에서는 아무런 주저없이 날아차기로 기스를 추락사 시켜버리고 일말의 죄책감도 보이지 않는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 이후 시리즈에서 숙적이라 해도 기스를 구하려 하는 등 대인군자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사실 테리와 기스뿐 아니고 아랑전설 1편에 출연했던 캐릭터는 대부분 후속작들에서 캐릭터성이 바뀌었다. 본래의 캐릭터성을 최근까지 유지한 캐릭터는 없다.] 결국 테리는 라이덴과 빌리 칸을 때려눕히고 대회에서 우승하기에 이른다. 보다 못한 기스는 테리를 기스 타워로 끌고와서 자신이 직접 테리를 제거하려 들지만 결국 패배해서 [[https://bbs.ruliweb.com/ps/game/76741/read/2660463?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66322&page=2|기스 타워에서 추락]], 병원에 실려간지 3시간만에 사망하게 된다.[* 통상 사람이 저렇게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경우에는 거의 즉사하는데, 후술하듯이 순간의 기지로 살아남은 걸 감안하면 기스가 중상을 입었기고 하고 다음 수를 쓰기 위해 일단 죽었다는 식으로 거짓 정보를 퍼뜨린 모양이다.] 여기까지가 아랑전설 1편의 이야기다. [[파일:attachment/Geese01.jpg]] [[파일:attachment/Geese02.jpg|width=300]] [[질풍권|그러나 기스는 추락하는 와중에 순간의 기지로 손에 모은 기를 지면에 쏴서 낙하의 충격을 상쇄해서 겨우 목숨을 건진다.]][* 진의 비전서의 힘으로 부활했다는 루머가 있지만 사실이 아니며 [[http://v12.battlepage.com/??=Kof.Talkforkof.View&page=2&no=8815|#]] 이때의 기술이 후일 질풍권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층 추락이기에 큰 부상을 피하지는 못했고 기스는 그 부상을 회복하기 위해 은둔하면서 빌리 칸을 크라우저에게 거짓으로 충성하게 시켜서 그의 부하가 될 수 있게 속인뒤 크라우저가 개최한 킹 오브 파이터즈 대회에서 크라우저가 우승자인 테리와의 싸움에서 패배해 쓰러지는 틈을 타서 크라우저가 가진 또 하나의 비전서를 훔쳐오도록 한다. 여기까지가 아랑전설 2의 이야기다. [[아랑전설 3|약 2년 후]] 그가 자리를 비운 동안 엉망이 된 [[사우스 타운]]을 복구하고, 다시 영웅(필요악)이 되어 자신의 제국을 되찾기로 결심하고 다시 돌아온다. 기스가 없었던 사우스 타운은 군웅할거의 [[붕괴 후 혼란기|막장 무법천지가 되었으며]], 그 꼴에 테리조차 이렇게 한탄한다. > "대체 이게 무슨 꼴인가. 그 시절보다 지독하지 않는가. 이것도 전부 기스라고 하는 힘이 없어졌기 때문이란 것인가..."[br]このザマは、何だ。あの頃よりもひどいじゃないか...。これもすべてギースという力をなくしたせいだと言うのか...。 그런 상황에서, 기스는 다시 사우스 타운으로 돌아와 자신이 죽었다고 알려진 후 하워드 커넥션을 배신한 사우스 타운 시장 등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인물들을 정리한 뒤 사우스 타운을 다시금 통일하려 한다. >"후후후... 왜 그런 표정을 하고 있지...? 나는 불사신이라고! 3년전의 결말을 마무리해야겠군...!" > - 자신을 찾아온 테리를 기스 타워에서 빌리와 함께 맞이하면서 - 기스는 사우스 타운을 통일하기 위해 숙적들과 다시 싸우게 된다. 그 때 [[리처드 마이어(SNK)|리처드 마이어]]의 파오파오카페 2호점 개점을 축하하기 위해 사우스 타운으로 돌아온 테리가 [[친 신잔]]에게 들은 비전서를 추적하던 중 기스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듣고 기스를 찾아오고, 기스 타워에서 다시 한 번 승부를 펼친다. >기스 "후훗... 아무래도 끝인 것 같군. 테리, 즐거웠다. 나는 네놈의 힘을 얕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제프나 크라우저보다도 더 무서운 녀석은 바로 네놈이었다. 작별이다, 테리. 후핫하, 와하하하하!!!!" >테리 "기스-!!!!!!" 그러나 이번에도 테리에게 패배한 기스는 화염 속에서 기스 타워와 함께 사라지고 친신잔의 헬기를 타고 탈출한 테리는 이번에야말로 기스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진의 비전서를 노리고 온 진형제를 쓰러뜨린 후 자신의 팬이라고 하는 [[락 하워드|소년]]을 거둬들이게 된다. 한편 아랑3의 진 주인공은 기스로 여겨지고 있기에, 기스로 플레이 했을 때가 정사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아케이드 기준으로 기스만 엔딩을 봤을 때 표시되는 날짜가 1995년 1월 21일(기스의 생일)로 고정된다. 나머지 캐릭터는 기판에 설정된 날짜가 표시된다. 또한 각종 자료에 기스가 진 주인공, 패자(覇者), 사우스 타운을 구할 또 한 명의 영웅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기스는 비전서를 찾기 위해 도전해온 야마자키와 진 형제를 쓰러뜨리고 진형제가 가지고 있던 마지막 비전서까지 자신의 손아귀에 넣어 드디어 세 권의 비전서를 모두 모으게 되지만 이미 진 형제를 쓰러뜨릴 정도로 강해진 기스는 비전서의 힘에 의문을 품게 된다.[* 참고로 기스 엔딩에서 진 형제를 살해했다는 의견도 있으나,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 뿐 다른 캐릭터와 차이 없이 '쓰러트렸다(倒した)'라고만 나온다.] 그리고 테리와 함께 지내게 된 [[락 하워드|소년]]의 근황을 알아보게 시킨다. 여기까지가 아랑전설 3의 이야기다. 이후 리얼바웃 시점에서 [[사우스 타운]]의 지배자는 기스 자신이라는 걸 재확인시키려는 목적으로 또 다시 킹 오브 파이터즈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빌리에게 [[진의 비전서]]를 처분하도록 지시한다.[* 다 모은 자가 세계 최강이 된다거나 불사신이 된다라는 것은 전설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냈으며, 계속 가지고 있자니 진형제가 노릴 것 같아서라고 한다. '비전서가 존재했던 2000년의 역사 속에서 이를 모두 모은 것은 기스 하워드'라는 사실을 남길 수 있기에 아주 의미가 없는 일은 아니었다고. 결국 리얼 바웃에서 소유자였던 기스가 테리와의 격전 끝에 빌딩에서 추락하여 사망해 버리는데, 빌리가 실제로 처분했다는 묘사는 직접 나오지 않아 떡밥으로만 남게 된다. 한편 [[https://v12.battlepage.com/??=theme.image.view&no=214|PS판에서는 직접 불태웠다는 묘사]]도 존재하지만 빌리에게 처분하라고 명령한 내용과 충돌이 있어서 확실하지 않다.] 결국 우승한 테리와 기스 타워에서 세번째 승부를 치른다. 만약 빌리와 기스로 게임을 진행할 경우 [[볼프강 크라우저]]가 남겨둔 기스의 [[카게무샤]]를 처리하게 된다. >네놈인가...[* [[리얼 바웃 아랑전설]]에서 테리로 진행할 때 6스테이지 중간 데모에서 나온 대사. 아랑전설 때와는 다르게 어쩐지 씁쓸한 웃음을 지으면서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한다. 영어판은 "Why, you..."로 왜 네녀석이 또 올라오냐는 듯한, 운명의 아이러니함을 느끼는 듯한 대사로 번역되었다.] 이번에도 테리에게 패배한 기스는 예전처럼 또다시 기스 타워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아무리 양아버지의 원수라지만 기스를 죽게 내버려 둘 수 없었던 테리[* 설정상 리얼 바웃 직전에 기스의 아들 [[락 하워드]]를 알게 되어서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으로 기스가 사망한 후 락은 기스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하나 남은 가족이었던 아버지가 죽었다는 슬픔에 테리에게 덤볐다가 떡실신 당했다.]는 전과 달리 기스가 떨어지기 전에 기스의 손을 잡는다.[[https://youtu.be/esvm6jaQAMQ|동영상]] || [[파일:attachment/Geese03.jpg]] || [[파일:attachment/Geese04.jpg]] || || [[파일:attachment/Geese05.jpg]] || [[파일:attachment/Geese06.jpg]] || > 테리: 기스!!! > (테리, 기스의 손을 잡는데 성공하지만 곧바로 기스가 그 손을 뿌리치고 그대로 추락한다.)[* 위의 사진에선 생략되어 있지만 테리에게 팔을 잡히자 무슨 속셈이냐는 듯 잠시 인상을 찌푸린다. 하지만 테리의 [[불살주의]]를 깨닫자 순순히 따라주지 않겠다는 듯(3번 사진처럼) 이내 웃으면서 손을 뿌리친다.] > 기스: '''Good bye. 하하하하하하하!!!!!!!''' 그러나 기스는 그런 테리의 손을 뿌리치고 스스로 기스 타워에서 추락, 진정한 최후를 맞이한다.(리얼 바웃 기준이므로 향년 42세로 추정) 이것은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아랑 MotW]]의 오프닝에서 재현된다.[* 참고로 리얼 바웃 아랑전설 앤디의 엔딩에서도 저 장면은 나온다. 다른 점은 테리가 트리플 가이저를 쓴다면 앤디는 초열파탄을 쓴다. 물론 정사는 테리 엔딩으로 취급되므로 앤디의 엔딩은 IF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개발진이 앤디까지 챙겨줄 생각은 없었는지 그래픽은 앤디의 손이 나오지만 목소리는 테리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 때의 [[썩소]]와 호쾌하면서도 허무한 느낌이 드는 웃음소리는 안티들마저도 인정하는 카리스마다. 마지막 자존심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패배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간지나는 최후를 맞이한 기스는 확실히 악의 카리스마란 이미지에 어울린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어나더 데이]] 2편에서 락이 이 장면을 꿈꾼다. 정작 락이 꾼 꿈에서 테리에게 패해 죽는것은 기스가 아닌 락 자신. 이후 [[SNK 히로인즈 Tag Team Frenzy]]의 테리의 엔딩에서는 추락하면서 기스가 테리의 뒤를 가리키는데 그 뒤에는 락이 있었고, 락은 테리를 추락시킨다. 물론 애초에 개그성 작품인데다가 꿈이라 상관없었다. [[KOF 맥시멈 임팩트]]에서는 기스 사후의 이야기가 다루어진다. 그가 죽은 후 조직의 2인자였던 빌리는 순전히 기스 개인에 대한 충성심 하나만으로 조직에 속해있던 몸인지라 조직 자체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기스가 없는 조직에 남아있을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가서 과거를 청산하고 여동생과 조용히 살아가는 길을 택하였으며, 기스의 적장자였던 [[락 하워드]]는 자신과 어머니를 방치하여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아버지에 대한 증오와 분노[* S.POWER/P.POWER 레이징 스톰이나 P.POWER 전용기 데들리 레이브 네오로 최종 승리를 따내면 손에서 푸른 기가 방출된 후 숨을 헐떡거리며 괴로워하고 승리 화면에서 "어째서 사악한 피가 날뛰는거지?" 라고 하며, KOF 맥시멈 임팩트와 KOF XIV에서 기스에게 이기면 "어머니의 슬픔, 만분의 일이라도 알겠나!"(KOF 맥시멈 임팩트)/"어머니는 지금 네놈이 느끼는 고통의 몇만 배는 괴로워 하셨단 말이다!"(KOF XIV) 라고 강렬한 증오감을 표출할 정도로 기스에 대한 원한을 드러낸다.]로 기스의 뒤를 잇는 것을 거부하고 테리와 함께 기약없는 방랑길에 오르게 됨으로서 그의 조직이였던 하워드 커넥션은 해체되고 사우스 타운은 무주공산이 된다.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에서는 락의 어머니 메리의 남동생인 [[카인 R. 하인라인]]이 사우스 타운 동쪽에 있는 신도시 세컨드 사우스에서 자랐는데, 자신의 목적을 위해 범죄조직에 가담한 뒤 조직 내에서 세력을 키워서 유력한 간부의 위치에까지 오르게 된다. 기스 사후 10여년 뒤 카인은 기스가 남긴 유산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것을 찾기 위해 세컨드 사우스에서 새로운 킹 오브 파이터즈 대회를 개최하여 락을 끌어들여 마침내 락에게 어머니 메리의 비밀을 미끼로 자신과 함께 하게 만든다. 기스 본인은 죽었지만 죽어서도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남기고 있는 셈. 그 후로 아랑전설 프랜차이즈는 한동안 맥이 끊어졌으나 2022년에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의 제작이 확정되어 기스의 유산에 대해 본격적으로 풀릴 예정인데, 이로 인해 속편에서도 기스의 영향력은 더더욱 강력하게 남길 것으로 보인다. 기스의 삶의 시작과 끝을 보면 분명히 강하고 카리스마도 넘치지만, 결코 무패의 길만을 걸어온 패왕은 아니였다. 각 작품에 등장한 별개의 설정을 억지로 모두 엮어서 볼 경우, 어린 시절에는 크라우저와 싸워서 패배했고, 수련생 시절에는 비전서 계승권을 제프에게 넘겨주는 식으로 패배, 젊은 마피아 시절에는 료와 싸워서 패배하는 등 오히려 그의 인생에는 강적과 싸워서 패배한 기록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패배한 이유를 거듭 연구하여 스스로를 꾸준하게 연마하고, 단순히 힘에만 의존하지 않고 계략을 사용하는 등 다방면에서 끊임없이 노력을 거듭하여 끝내는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다 준 이들을 넘어서고[* 크라우저는 게임에서는 재대결한 바가 없었지만, 크라우저가 먼저 사망하였고 크라우저가 사우스 타운에 보낸 카게무샤를 쓰러뜨려서 결과적으로 사우스 타운을 지켜냈다. 미디어믹스 만화에서는 어릴 적 크라우저에게 패배했던 걸 설욕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계승권 경쟁에서 지게 된 제프 역시 자신의 야망을 방해한다는 명목으로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다만 료와는 와일드 앰비션에서 재대결해서 졌다. ~~아랑전설 스페셜 마지막판에서 이긴 것도 포함한다면?~~] 자신이 목표한 것들을 끝내 대부분 손에 넣으며 승리하는, 그야말로 아수라와 같이 바람 잘 날 없는 다사다난한 삶을 살았다.[* 기스의 스테이지를 보면 다른 불상과 함께 거의 대부분 아수라 상이 배치돼 있다. 기스도 자신의 인생이 끝없는 승리와 패배속을 걸어온 투쟁의 인생이라는 것을 자각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냥 [[와패니즈]].~~] 기스의 인기는 그저 동양 무술을 쓰는 서양인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성뿐만이 아니라, 크라우저처럼 단순히 강하기만 한 보스가 아닌 이런 입체적인 캐릭터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수많은 패배를 겪었음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기스이지만 테리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죽음을 선택한 것 또한 기스의 이런 인생에서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앞서 기스에게 패배를 안겨다 준 적들은 결국에는 기스가 넘어서는데 성공했지만 테리만큼은 몇차례에 걸쳐서 재대결을 해도 끝내 이기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심지어 테리와의 싸움에서도 기스는 한번 패배해도 또 다시 꾸준히 힘을 키워서 전보다 더 강해진 상태였음에도 재대결에서도 연패를 거듭했기 때문에 자신이 진실로 테리를 넘어설 수 없음을 직감하여 죽음을 선택한 것일 수도 있다. 아랑전설 3에서 테리를 제프나 크라우저보다 더 위험한 존재였다고 술회하는 모습과, 리얼 바웃 아랑전설에서 다른 캐릭터 스토리에서는 상대가 다가와도 우습게 보던 기스가 유독 테리 스토리에서만은 테리가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는걸 보고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서서히 자신의 운명을 직감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지. 다만 다양한 작품에 등장한 악역 캐릭터인지라 이렇게 다 이어서 보는 것은 과장된 해석이 될 수 있는데, 아랑전설 본가 시리즈 설정만 추려서 봐도 평가할만한 부분이 있다. 처음부터 치밀한 설정으로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길게 이어진 시리즈와 여러 미디어믹스에서 누적된 캐릭터 성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